커뮤니티 기반 분산 통신 및 저장 기술의 차세대 선도기업인 네스텐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에서 개최되는 MWC LA 2021에서 세계 최초 블록체인 기반 공유 광고 플랫폼을 소개한다.
네스텐은 공유 디스플레이를 통해 개인이 미디어 파일을 송출할 수 있는 통합 P2P 광고 플랫폼을 전시한다.
네스텐의 분산형 다층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다양한 산업에서 공유경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암호화폐, 블록체인 및 분산 통신 아키텍처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확장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네스텐이 개발한 혁신 공유 광고플랫폼은 사용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송출하고 싶은 비디오를 업로드하고 광고 디스플레이에 재생시간, 빈도 및 송출될 시간을 예약할 수 있다. 광고공간 사용비용은 안전하게 암호화된 네스텐의 독점 암호화폐인 NIT로 지불하는 방식이다. 사용자가 지불한 NIT는 블록체인 기반의 에스크로 계정에 보관된 후 광고 재생이 완료되는 즉시 디스플레이 소유자에게 거래수수료나 중개를 거치지 않고 직접 지불된다.
광고 플랫폼에서 사용자들은 소셜 미디어 참여를 늘리거나 친구와 가족에게 개인적인 감사 표시를 위해 저렴하고 효과적으로 영상과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 상업적 관점에서 볼 때, 기업과 자영업자들이 비용을 절감하면서 유동 인구가 높은 지역에서 효과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다. 또 매장 소유주들은 매장의 창문을 비디오 디스플레이로 전환하여 영업시간 외에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된다.
네스텐의 네트워크 아키텍처는 P2P 기반의 콘텐츠 저장, 관리 및 배포 요구 사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네스텐은 인공지능, 탈중앙화 저장 및 암호화된 다층 블록체인을 통합함으로써 사용자들이 생성한 데이터는 사용자들의 소유가 되며, 미디어 디스플레이를 통해 디스플레이 장치 소유자에게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수익을 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모든 데이터는 네트워크의 블록체인에 안전하게 저장되며 데이터 소유자의 동의 및 승인이 필요한 독점적인 암호화 키 페어링 시스템을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다.
기존 중앙집중식 데이터 모델은 데이터 및 개인정보를 보호받기 어려우며, P2P 데이터 공유에 대한 효율적인 보상을 제공하지 않았다.
네스텐의 앤드류 백 CEO 겸 CTO는 “네스텐은 광고와 셀프 마케팅 및 메시징 분야에서 새로운 생태계를 설계할 수 있는 가능성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이 공유 광고 플랫폼과 같은 기회는 사용자 기반을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성장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넥스텐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터스틴에 본사를 둔 비상장 회사로 사용자의 데이터 생성, 전송 및 공유할 수 있는 무선 환경의 재구성을 위해 IoT 최적화 블록체인 및 통신 네트워크를 전문적으로 구축하는 회사다. 2019년 초부터 수백 대의 첨단 컴퓨팅 무선 노드를 설치하기 시작,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댈러스 및 휴스턴 메트로 지역, 워싱턴 DC 교외 지역, 그리고 대한민국 서울 등지에서 광범위한 영역을 커버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공유 주차서비스를 미국에 이미 출시했으며, 세계 시장으로 확대하고 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