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유지(대표 김창관)가 개발한 '항만 지하 매설물 모니터링시스템 v1.0'이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항만 지하 매설물 모니터링시스템'은 센서 모듈로 매설물 종류와 위치, 규모를 파악해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SW다. 최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해 항만 지하 매설물을 탐사(계측과 센싱·수집)하고 관제할 수 있는 IoT 융합 플랫폼이다.
GS인증 1등급 SW는 조달청 3자 단가계약 체결 지원, 나라장터 등록으로 구매기관과 수의계약 지원,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제품 지정 등 혜택을 받는다.
에스유지는 정부 조달 품목 등록을 완료하고 조달 우수 시제품 인증도 진행하고 있다.
내수 침해, 누전, 가스유출 등 항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알람을 보내주는 복합 센서 기반 통합관제 서비스도 개발 공급할 계획이다.
김창관 대표는 “최근 지하도로 침수, 지반 침하 등 지하 공간 재난사고가 급증해 인명 및 경제적 피해도 커지고 있는 추세”라며 “GS 인증 1등급 획득으로 확보한 제품 신뢰성을 기반으로 항만과 주변 지반침하 등 위험을 사전 예방해 항만 안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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