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IT 전문기업 평화이즈(대표 박상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제7회 '2021 대한민국 ICT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2021 대한민국 ICT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전자신문 등 7개 기관이 주관하며 ICT 개발·보급과 융복합 활용을 통해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포상 제도다.
표준화된 진료 정보의 상호 교환을 위해 정부는 전자의무기록의 표준을 정하고 이를 인증하는 전자의무기록(EMR) 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평화이즈는 병의원 전자의무기록 표준화 시범사업부터 참여해 검증 기준 항목의 적정성, 표준화의 성능, 활용도에 대한 현장 입증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평화이즈는 국내 상급종합병원 규모에서 사용하는 EMR 시스템으로는 국내 최초 제품인증을 획득했다. 이와 동시에 nU를 사용 중인 15개 의료기관에서도 함께 사용인증을 획득했다.
뿐만 아니라 의료분야 마이데이터 사업에 참여해 개인 주도로 자신의 건강정보를 한 곳에 모아서 원하는 대상에게 데이터를 제공하고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마이 헬스웨이 플랫폼'을 개발하였으며, '나의 건강기록 앱'에 국민 개개인이 건강 정보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가질 수 있도록 데이터를 연동할 예정이다. 이러한 적극적인 의료서비스 혁신과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점이 높이 평가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박상수 평화이즈 대표이사는 “평화이즈는 이 뿐만 아니라 신뢰 가능한 헬스케어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기술을 확보하고 이와 동시에 의료 데이터 암호화 기술로 의료 정보 보안을 강화하며 의료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미래 헬스케어 서비스 혁신 기술로 평화이즈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의료 환경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화이즈는 이달 말 조선대학교병원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중앙대의료원 산하의 1500병상 규모의 두 병원을 하나의 종합의료정보시스템으로 통합 운영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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