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브레인이 인공지능(AI) 우수 인재 육성에 나선다.
카카오브레인은 취업 연계형 주니어 육성 프로그램 '카카오브레인 패스파인더' 사이트를 신규 오픈하고 지원자 모집을 시작했다.
본 프로그램은 국내 AI 인재를 육성하고 다양한 연구 기회 제공을 위해 올해 처음 진행하는 것으로, 모집분야는 앱 개발, 웹 프론트엔드, 서비스 백엔드 개발 등 총 3개 분야다.
2023년 3월 이내 졸업 예정인 학·석박사 (전공 무관) 또는 총 경력 2년 미만 기 졸업자, 현업 실무자까지 소속에 무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1월 10일까지 서류접수를 진행하며 코딩테스트, 면접 등 절차를 걸쳐 최종 인원을 선발한다.
선발된 지원자들은 2개월 동안 카카오브레인의 기술, 데이터, 인프라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AI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 카카오브레인은 프로젝트 활동비는 물론 내부 개발·기획·디자인 교육 자료를 제공한다. 현직 AI 개발자, 서비스 개발·기획자 전문 멘토링도 지원할 예정이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정규직 채용 기회도 부여한다.
카카오브레인 관계자는 “향후 육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AI 인재들에게 카카오브레인의 연구·개발 환경 등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최근 7개 대학 연구실과 초거대 AI 공동연구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활발히 하는데 이어 훌륭한 AI 인재 육성과 영입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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