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부산TP·원장 김형균)는 '부산지산학협력센터' 브랜치 6호를 27일 유니스(대표 최철헌)에 개소했다.
부산지산학협력센터 브랜치 6호는 반도체 신소재 분야 기업 연계 연구개발(R&D) 기술협력과 부산 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육성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부산지산학협력센터는 지역산업 고도화와 산학협력 확산 징검다리 역할을 목적으로 부산TP가 설립 운영하는 지산학 협력 인프라다. 부산TP는 연말까지 15개 브랜치를 개소할 예정이다.
유니스는 2021 부산시 글로벌 수출스타기업으로 메탈 마스크를 비롯한 표면처리 정밀약품 기술을 개발 보유하고 있다. 일본이 거의 독점해 온 디스플레이 초박형 회로 형성을 위한 화학약품을 국내 처음으로 국산화했다. 현재 대만, 베트남, 중국 등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수출 주도형 기업이다.
김형균 원장은 “유니스는 전통 화학제품에서 반도체 신소재 분야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 기술적 성과와 도약을 이뤄낸 기업”이라며 “화학 분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꿔내고 지역 사회와 공존하려는 유니스의 경영 철학을 지산학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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