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스온, 삼성카드에 디지털마케팅 솔루션 TMS 구축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전문기업 휴머스온(대표 백동훈)은 통합메시징솔루션(TMS)을 삼성카드에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TMS 구축 프로젝트는 다양한 기간계 시스템과 마케팅 시스템 간 연동을 통해 고객 채널 메시지를 자동화하고 분산된 메시지 채널을 하나로 통합 운영하는 것이다.

삼성카드는 이를 계기로 각 부서 업무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보내는 메시지 발송으로 인한 고객 피로도 증가와 고객 이탈 현상을 막고 과도한 메시지 발송 비용 지출을 줄이는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저비용 채널에서 고비용 채널 순으로 발송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삼성카드는 뿐만 아니라 조직 내 운영 부서와 유관 부서 간 협업 회의·내부 승인 절차 등 메시지 발송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업무 소요 시간을 단축하고 비효율적인 절차를 해결했다.

삼성카드에 구축한 TMS는 이메일·푸시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메시지 발송 실패 시 RCS(Rich Communication Suite)·알림톡·문자 등으로 자동 전환해 메시징 도달률을 높여주는 게 특징이다. 또, 채널통합ID를 기반으로 메시지 속성·콘텐츠 관리가 가능케 한다.

휴머스온 관계자는 “금융기관이 IT업무 효율성과 고객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통합메시징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필수 과제”라면서 “TMS는 단순 업무 시간을 줄이고 고객관리와 성과 달성 업무에 더 집중하는 환경을 제공, 고객 신뢰도 향상과 메시징 비용 절감 효과를 함께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1998년 설립한 휴머스온은 금융, 제조, 유통, 건설,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에 디지털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이며 2000여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