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유럽 법인이 게임개발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지분 30.37%를 인수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와 함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글로벌 판권 계약을 맺고, 오딘 해외 서비스를 담당한다.
카카오게임즈는 검증된 개발력과 성공한 게임 지식재산권(IP)을 갖춘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와 협력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김재영 대표가 2018년에 설립한 회사다. 2018년 카카오게임즈와 첫 파트너십을 맺었다. 지난 6월 출시한 오딘은 17주 연속 국내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좋은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