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비즈니스, 월 1만원 구독 상품 출시...주중 60%·주말 40% 할인

쏘카 비즈니스, 월 1만원 구독 상품 출시...주중 60%·주말 40% 할인

쏘카가 합리적 업무 이동을 위한 기업고객 전용 구독 상품을 출시했다. 주중은 물론 주말에도 저렴한 가격에 쏘카 공유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쏘카는 기업고객 전용 카셰어링 서비스 '쏘카 비즈니스'에 구독 형태의 멤버십 '실속형'을 추가한다고 1일 밝혔다.

실속형 상품은 기존 고급형 상품을 대체한다. 할인율은 10%씩 오른 주중 60%, 주말 40%이며 수입차를 제외한 쏘카 전 차종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게 개선된 점이다.

쏘카 비즈니스는 구독료가 없는 기본형 상품(주중 30%·주말 15%)도 있지만 경형~준중형,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차종 제한이 있다.

쏘카는 실속형으로 공유차량을 단 1회라도 이용하면 매월 지불하는 구독료에 해당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뉴아반떼를 8시간 이용할 경우 대여료와 보험료는 총 2만8000원으로 기본형(4만2000원) 대비 1만4000원을 적다.

또 '출퇴근 쿠폰'도 제공한다. 출퇴근쿠폰은 주중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최대 16시간 동안 대여료 8000원에 쏘카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횟수에 따른 제한은 없고 상시 무제한으로 쿠폰 혜택을 적용할 수 있다.

기업 고객은 임직원 수와 무관하게 필요한 인원수만큼 실속형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조은정 쏘카 비즈니스팀장은 “업무 이동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쏘카 비즈니스의 인프라를 확대하고 기업 고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