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제8회 크리에이티브 스페이스 G A.I&IoT 메이커톤' 성료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김기선)은 10월 25~29일 5일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건전한 창업문화를 고취시키기 위해 전국 단위 일반인이 참여하는 '제8회 크리에이티브 스페이스 G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메이커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8년을 시작으로 매년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열린다. 올해 상반기에는 아이디어 해커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하반기에는 아이디어를 실현하거나 직접 만들어보는 메이커톤 대회를 진행했다.

GIST가 개최한 제8회 크리에이티브 스페이스 G A.I&IoT 메이커톤 행사 모습.
GIST가 개최한 제8회 크리에이티브 스페이스 G A.I&IoT 메이커톤 행사 모습.
GIST가 개최한 제8회 크리에이티브 스페이스 G A.I&IoT 메이커톤 발표경연 모습.
GIST가 개최한 제8회 크리에이티브 스페이스 G A.I&IoT 메이커톤 발표경연 모습.

메이커톤 대회는 광주시가 개최하는 '2021 기사창투 한마당' 행사와 연계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팀 멘토링과 개발회의를 가졌다. 메이커톤 행사 제품 제작을 위해서 서울 메이커스페이스, 순천의 메이커스페이스, 지스트의 크리에이티브 스페이스 G 내에서 제품 제작이 가능하도록 공간을 적극 지원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비롯해 전남대, 조선대, 광주대, 한국과학기술대, 강원대 등 광주·전남권 뿐 아니라 전국 각지의 대학생이 이번 대회에 참가해 뜨거운 창업 열기를 보여줬다. 당초 참여인원으로 총 10개 팀 45인이 대회를 시작했으며 5일간의 행사 후 7개 팀이 최종 발표경연을 진행했다.

최우수상은 △'페트병 분류 로봇'을 제안한 '플라스틱멈춰' 팀(한국산업기술대학교 안희철, 김영준, 김우인, 황보규)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반려견 시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반려견 전용 블랙박스'를 제안한 'WonQ' 팀(우송대 졸업생 박민규, 서울호서전문대 졸업생 최원찬, 우송대 김권동, 한밭대 박신영, 서울여자대학교 송예진)이, 장려상은 '재활치료에 도움을 주는 무선자세측정기'를 발표한'인고파춘' 팀(강원대학교 김희진, 강윤아, 황지현)에게 돌아갔다.

조병관 GIST 창업진흥센터장은 “이번 메이커톤 행사를 통해서 우수한 아이디어 발굴 및 시제품으로 제작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내년 창업사업에 다양한 아이템과 지원팀을 연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