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더, '스와이프 나이트: 킬러 위크앤드' 이달 7일 공개

틴더, '스와이프 나이트: 킬러 위크앤드' 이달 7일 공개

데이팅 앱 '틴더'가 이달 7일 저녁 6시 새로운 스토리라인으로 돌아온 '스와이프 나이트: 킬러 위크앤드'를 공개한다.

'스와이프 나이트' 두 번째 이야기 '스와이프 나이트: 킬러 위크앤드'에 참여하는 틴더 회원은 친구 생일 파티 현장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1인칭 시점으로 경험한다. 스와이프 기능을 사용해 중요한 순간마다 캐릭터 다음 행동을 선택할 수 있다.

매주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에피소드가 끝날 때마다 스와이프 나이트에 참여한 다른 회원을 확인할 수 있다. 매치를 통해 연결된 다른 참가자와 함께 단서를 비교하며 용의자를 좁혀나간다.

틴더가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 인터랙티브 어드벤처 스와이프 나이트는 미국 최고 권위 방송 시상식인 에미상 후보에 올랐다. 전 세계 2000만명 회원이 참여했다. 매치율 평균은 26%에 달했다. 틴더 프로필 상에서 트루 크라임 장르에 대한 언급은 올해 초 대비 약 20% 증가했다.

틴더는 스와이프 나이트: 킬러 위크앤드로 추리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서로를 알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카일밀러 틴더 핵심 프로덕트 경험 부문 부사장은 “스와이프 나이트는 틴더 회원에게 스와이프 이상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틴더의 첫 대규모 프로젝트였다”며 “틴더는 '스와이프 나이트'를 통해 회원들에게 즐거움뿐만 아니라 어색함 없이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며 유저 경험의 폭을 한층 확장시켰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