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핀테크 전문기업 고스트패스(대표 이선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2021 정보통신기술(ICT) 전국 스마트 디바이스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수상영예를 안았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는 바이오 본인인증 결제 통합솔루션으로 공모전 결선에 올랐으며 생체정보 유출 위험을 원천 차단한 보안기술력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5세대(G)와 비대면 시대 혁신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AI와 사물인터넷(IoT) 등 ICT를 활용해 일상생활에 편의를 제공하는 디바이스를 발굴하기 위해 열렸다.
고스트패스는 최우수상 수상으로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 명의의 상장 및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특히 ICT 공모전 후속지원 사업으로 일명 '모바일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전시회' 참가기업 선정 우대, 경기도 판교 디지털 오픈랩 입주공간 및 데모데이 기회, ICT융합품질 인증, 소프트웨어(SW) 품질 인증 등의 혜택을 받게 됐다.
이선관 대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산업전시회인 MWC에서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와 이동통신 기업을 대상으로 'PIS 바이오 생체인증 결제통합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적극적인 투자 유치와 대외 활동을 통한 해외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스트패스는 개인정보주권주의(PIS) 방식을 활용한 안면인식 결제 시스템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AI 안면인식을 통한 결제시 생체와 개인정보 공유나 유출 위험성을 원천 차단할뿐만 아니라 결제수단 도난과 분실, 복제 우려가 없다.
고스트패스 '디바이스리스 핸즈프리 솔루션'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감 해소시킬 뿐 아니라 이용절차도 매우 간편해 일상생활에 큰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한국발명진흥회와 광주지식재산센터가 특허청과 함께 시행한 우수 10대 특허에도 선정돼 한국발명진흥회장 명의의 10대 특허 인증서와 현판을 받기도 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