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U+알뜰폰 공용 유심 '원칩' 출시... 이마트24에서 판매

LG유플러스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 상생 일환으로, 자사 망을 사용하는 27개 U+알뜰폰 사업자 요금제 가입이 가능한 공용 유심 모두의 유심, 원칩을 4일 출시한다.
LG유플러스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 상생 일환으로, 자사 망을 사용하는 27개 U+알뜰폰 사업자 요금제 가입이 가능한 공용 유심 모두의 유심, 원칩을 4일 출시한다.

LG유플러스가 자사 망을 사용하는 27개 유플러스(U+) 알뜰폰 사업자 요금제 가입이 가능한 공용 유심 '모두의 유심, 원칩(이하 원칩)'을 선보였다. 중소 알뜰폰 사업자 상생 일환으로 선·후불 관계없이 모든 U+알뜰폰 사업자가 사용할 수 있는 유심이다.

원칩은 전국 5800여개 이마트24 편의점에서 판매한다. 그동안 알뜰폰 가입을 위해 온라인으로 유심을 구매, 택배로 받거나 사업자별 전용 유심을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었다. 고객이 가까운 편의점에서 즉시 유심을 구매하고 원하는 알뜰폰으로 가입할 수 있다.

원칩을 구매한 후 셀프개통 서비스를 이용하면 개통이 완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고객센터에 전화하는 과정 없이 5분만에 즉시 개통이 이뤄진다. U+알뜰폰 사업자는 편의점 제휴부터 유심 제작납품에 따른 물류, 인건비 등 부담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원칩 출시를 기념해 31일까지 이마트24에서 원칩을 구매하고 U+알뜰폰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시그니엘 스위트룸 숙박권(10명), 에어팟프로(100명), 커피 교환권(10,000명)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진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LG유플러스 알뜰폰 상생 프로그램 'U+알뜰폰 파트너스 2.0' 일환으로,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 상생을 지원할 수 있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