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KAIT, 통신서비스 이용자주간 행사 개최

방송통신위원회가 통신서비스 이용주간에 메타버스 서비스상에서 운영하는 온라인플랫폼 피해예방 홍보교육관 모습.
방송통신위원회가 통신서비스 이용주간에 메타버스 서비스상에서 운영하는 온라인플랫폼 피해예방 홍보교육관 모습.

방송통신위원회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이용자 중심 안전하고 편리한 통신서비스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제12회 통신서비스 이용자주간' 행사를 3~4일 이틀간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온라인 플랫폼 시대, 현명한 이용자 슬기로운 통신서비스 생활'을 슬로건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지난해에 이어 온라인으로 열린다. SK텔레콤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로 통신서비스·온라인 플랫폼 피해 예방 홍보교육관을 운영, 이용자가 교육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첫날 행사에는 통신서비스 이용자 권익증진에 기여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피해예방 교육협력기관)와 장영 강사(피해예방 교육강사) 등에 공로패를 수여하고 '통신서비스 피해예방 웹툰 공모전' 출품작 중 최우수상 '엄마, 나야'를 비롯해 우수작에 대해 시상했다.

또 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 업무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IT 전문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통신분쟁 조정제도 해결사례와 활용법에 대해 안내했다. 이용자 피해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알리는 샌드아트 공연도 열렸다.

4일에는 '통신서비스 활용·피해예방 교육'과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 보호 웨비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어려운 통신용어 순화 이용자 의견수렴과 방송통신 미환급액 환급 신청 결과 인증, 불법촬영물 유통 방지 관련 퀴즈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코로나19로 원격교육, 재택근무 등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단절된 서로를 연결해주는 통신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저소득층, 노령층도 불편 없이 통신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온라인 플랫폼 영향력 확대에 맞춰 이용자 보호를 강화한 플랫폼 관련 법제 정비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