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권 ICT 잡(JOB)아 페스타 5일 개막...기업과 취업자 교류·소통의 장 마련

과기정통부와 NIPA 공동 주최...대구와 경북, 강원지역 지자체 후원
취업박람회, 해커톤대회, 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 등 3개 행사로 구성
이점식 포항TP 원장 "기업과 인재들이 교류하고 소통하는 기회 되길"

대구와 강원지역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기업과 취업 희망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동북권 ICT 잡(JOB)아 페스타'가 5일 개막했다.

동북권 ICT 잡(JOB)아 페스타 개막식 모습
동북권 ICT 잡(JOB)아 페스타 개막식 모습

김천 혁신도시내 경북ICT이노베이션스퀘어에서 7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포항테크노파크가 주관했다. 대구시와 강원도, 김천시, 강릉시, 춘천시, 원주시가 공동으로 후원했다.

행사는 잡아 취업 박람회와 해커톤대회, 창업아이디어경진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참가자들이 원격지에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플랫폼을 도입했다.

지역내 우수기업과 취업 희망자를 매칭해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잡아취업박람회에는 2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취업희장자를 위해 사전 정보공유와 면접 매칭, 사전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동북권 ICT 잡(JOB)아 페스타 5일 개막...기업과 취업자 교류·소통의 장 마련

해커톤 대회는 42.195 시간 동안 12팀이 참가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주제로 실력을 겨룬다. 우수 참여자에게는 700만원의 상금을 수여된다.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는 지역내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AI 및 블록체인을 활용한 스마트시트 관련 사업화 아이템을 발굴하는 대회다. 우수 참가자에게 총 700만원의 상금과 전국 대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사업화지원을 위한 창업공간을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동북권 ICT 잡(JOB)아 페스타 5일 개막...기업과 취업자 교류·소통의 장 마련

이점식 포항테크노파크 원장은 “경북·대구·강원지역 기관과 기업, 대학생, 일반인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가 크다”며, “3일 간 행사를 통해 지역기업과 우수 인재들이 인적 교류와 소통은 물론, 청년들의 다양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