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를 통해 고속도로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SK텔레콤과 한국도로공사는 이용자에게 고속도로 안전, 휴게소 영업 여부, 운전 상식 관광지 정보 등 600여개 정보를 제공한다. 다양한 누구 기기와 서비스를 통해 “아리아,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납부 방법 알려줘” 등 필요한 내용을 질문하면 된다.
양사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지금까지 콜센터나 영업소, 인터넷을 통해 확인해야 했던 정보를 AI 플랫폼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21일까지 '티맵(TMAP) 누구' 사용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면 티맵에서 “아리아, 고속도로 사고 나면 어떻게 해?”를 말하면 된다.
이현아 SKT AI&CO 담당은 “언제 어디서나 이용자에게 편리한 삶을 제공하는 '누구 에브리웨어'를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