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기반 에듀테크기업 베스트텍(대표 서우승)은 한국기업데이터 기술신용평가(TCB)에서 TI-4 등급을 판정받았다고 9일 밝혔다. TCB는 기업이 보유한 기술력, 시장성, 사업성, 경영 역량 등을 종합 분석하고 평가해 등급을 정하는 것이다.
TCB 등급은 TI-1부터 TI-10까지 나뉜다. 베스트텍이 획득한 상위 4단계인 TI-4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조건에 해당할 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에 부여하는 TCB 등급이다.
베스트텍은 △확장현실(XR) 기반의 지스페이스 △증강현실(AR) 교육 플랫폼 머지 EDU △3D 콘텐츠 체험학습 플랫폼 에듀스페이스 등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실감형 콘텐츠도 개발·배포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인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의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지능형 과학실 구축을 아산 영인초등학교에 하는 등 에듀테크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서우승 대표는 “메타버스 기술이 급부상한 가운데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소통하며 협업할 수 있는 3D 온라인 교육 플랫폼과 실감형 콘텐츠를 보급해 미래 교육을 위한 지능형 과학실 확대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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