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와 카카오커머스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모빌리티 관련 기술과 제품을 발굴·홍보하며 제품 판로 개척도 지원한다. KAMA는 9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카카오커머스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커머스는 31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대형 플랫폼으로 시너지가 기대된다.
양측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 관련 기술·제품 발굴 및 홍보, 국내 모빌리티 기업 제품·서비스 판로 개척 등에 있어 협력하기로 했다.
카카오커머스는 오는 2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도 지원한다.
우선 행사 콘텐츠를 카카오톡을 포함한 카카오 플랫폼을 통해 유통한다. 완성차 브랜드의 시그니쳐 디자인이 담긴 한정판 디지털 입장권도 최초로 선보인다. 행사 참가기업들은 카카오 쇼핑하기를 통해 자사의 제품도 판매하는 기회를 갖는다.
KAMA 관계자는 “국내 최대 산업전시회 서울모빌리티쇼와 국내 최고의 플랫폼 기업 카카오의 만남은 참가업체와 관람객들에게 진화하고 있는 모빌리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협약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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