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리더스는 삼성SDS의 클라우드 기반 기업용 협업 및 자동화 솔루션 '브리티웍스(Brity Works)' 파트너사로 선정돼 '브리티 어시스턴트(Brity Assistant)' 챗봇 서비스를 대학교육 시스템에 접목한다고 9일 밝혔다.
다인리더스는 데이터 기반 학생지원 및 연구시스템 전문기업이다. 역량 기반의 e-포트폴리오 서비스 및 학습관리시스템(LMS) 등 학생의 역량강화와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SDS 브리티 어시스턴트는 인공지능(AI) 자연어 기반으로 고품질 챗봇 구현이 용이하고, 안정성과 확장성을 갖춘 챗봇 솔루션이다. 브리티 어시스턴트는 삼성 관계사를 비롯한 다양한 챗봇 솔루션 레퍼런스와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 솔루션 전문기업 다인리더스와 협력해 대학 시장으로 사업 확대를 노린다.
양사는 전반적인 영업 지원 및 기술 관련 협업을 통해 대학 생활 전반에 걸친 편의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인리더스 솔루션인 커리어패스(Career PASS)내 누적된 학생들의 학습 및 활동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학점 기반의 교과는 물론 비교과 프로그램, 상담, 취업지원 등 학생 역량 개발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24시간 상시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존의 단순한 학사나 편의시설 등 단편적인 질의응답 수준이 아닌 목표 성능 및 준비 상황에 따른 최적의 AI 알고리즘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최고 수준의 자연어 이해 성능으로 업무처리를 지원한다.
임무호 다인리더스 대표는 “삼성SDS는 국내외 AI 경진대회를 석권한 최적화된 챗봇 기술과의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그간 누적 관리하는 학습 이력을 분석함으로서 최고의 e-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차기 대학기본역량진단 및 대학혁신지원사업에서 요구되는 데이터 기반의 학생 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