콴텍, 옵투스자산운용과 플랫폼 경쟁력 강화 MOU

콴텍 이상근 대표(왼쪽)와 옵투스자산운용 문병로 대표가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콴텍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콴텍)
콴텍 이상근 대표(왼쪽)와 옵투스자산운용 문병로 대표가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콴텍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콴텍)

로보어드바이저 기업 콴텍(대표 이상근)은 옵투스자산운용(대표 문병로)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비대면 금융투자 플랫폼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고 10일 밝혔다.

옵투스자산운용 대표이자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인 문병로 대표는 국내 알고리즘 트레이딩 권위자로 꼽힌다. '메트릭 스튜디오' 등 여러 투자 지침서와 칼럼을 저술했다.

이번 협약은 △콴텍 플랫폼 서비스에 옵투스자산운용 자문 알고리즘 등록·판매 △옵투스자산운용 최적화 모델을 콴텍 전략·서비스에 적용 △협력 네트워크 조성 등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등이 골자다.

콴텍은 옵투스자산운용 알고리즘 트레이딩 노하우와 상품 전략을 비대면 플랫폼 서비스에 탑재하게 돼 금융투자 플랫폼 도약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상근 콴텍 대표는 “소비자 중심 자산관리 시장을 조성해 누구나 차별 없는 자산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국내 유수 운용사와 지속 협업해 금융투자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