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유니티코리아와 메타버스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니티테크놀로지스 '유니티'는 세계에서 가장 널리, 많이 사용되는 리얼타임 3D(RT3D) 콘텐츠 개발 플랫폼이다. 실시간 렌더링 엔진을 바탕으로 모바일, 메타버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혼합현실(MR) 등 다양한 영역·산업군에서 사용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유니티코리아와 내년 출시할 유니티 기반 '가상오피스' 서비스 제작 등 다양한 메타버스 기술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사는 다양한 영역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 인프라 구축·운영, 전문인력 양성 등에서 협력 방안도 마련한다.
가상오피스 서비스 이외에도 다양한 메타버스 형식 서비스와 콘텐츠 개발과 사업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사내 유니티 전문가를 양성하고 메타버스를 비롯한 뉴미디어 콘텐츠 기술력 내재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상민 LG유플러스 기술부문장(부사장)은 “메타버스 핵심 기술·플랫폼을 제공하는 유니티와 협업, 업무영역에서 메타버스 가상오피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것”이라며 “온라인에서 고객경험을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메타버스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인숙 유니티코리아 대표는 “LG유플러스와 협력해 가상오피스를 비롯한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츠·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