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미국 상무부에 자사의 메모리 반도체 수급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 상무부가 지난 9일(현지시간) 연방정부 사이트에 SK하이닉스가 제출한 반도체 공급망 자료를 게시했다.
앞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은 상무부에 반도체 공급망 정보를 제공했다. 상무부가 반도체 공급망 제고 차원에서 자료 제출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국내 기업을 비롯해 189개 반도체 공급·수요 기업이 자료를 제출했다.
SK하이닉스는 공개 자료 2개와 기밀 자료 2개를 제출했다. SK하이닉스 공개자료를 보면 고객 정보는 공재하지 않고 소비 범주 자료를 제공했다.
회사는 자사가 생산하는 메모리 반도체는 글로벌 반도체칩 부족 원인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메모리 반도체를 안정 공급해 공급 이슈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는 특히 미국 반도체 생태계에 중요 역할을 담당하고 정보기술 산업 발전과 경제적 위상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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