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노매즈와 굿네이버스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학습공간 지원'을 위한 비대면 협약식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양측은 △공동 기부 캠페인 개최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학습기기·학습공간 지원 △국민 PC·스마트폰 보안점검 활성화 등을 위해 협력한다.
아이티노매즈는 캠페인을 통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내PC 돌보미' 서비스 이용자가 캠페인 참여와 PC·스마트폰 보안점검을 진행할 경우, 1건당 기부금 3000원을 적립한다. 캠페인 종료 후 모인 기부금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금은 아동 학습 지원에 쓰인다.
이병훈 아이티노매즈 미래기획실장은 “이제는 일상화된 비대면 생활에서 스마트폰, PC의 사용빈도가 높아졌지만, 그에 비해 사이버 보안 의식은 높아지지 않았다”며 “내PC 돌보미 보안점검은 여러 사이버 공격에 대한 최소한의 방어 조치”라며 “일회성이 아닌 주기적인 점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어정욱 굿네이버스 사회공헌부장은 “기부금은 어린이 학습기기 지원과 공부방 조성에 사용된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내PC 돌보미는 KISA 주관 무료 공공 서비스다. KISA는 돌보미 서비스를 통해 PC와 스마트폰, 사물인터넷(IoT) 원격·현장 보안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약신청 과정에서 팝업 배너를 통해 기부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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