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3박4일간 경주 힐튼호텔에서 전국 업종별·지역별 중소기업대표 250여명이 참가하는 '2021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포럼 주제는 '브이노믹스 시대의 중소기업'이다.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 중소기업 생존과 미래 비전을 찾아보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중기중앙회는 설명했다.
포럼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송영길·이준석 여야 대표의 각 당 중소기업 정책방향 강연 및 대담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한·중 경제무역 협력' 강의 △한국 첫 특별귀화자인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소장 등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오피니언 리더들의 강연 외에도 이혜정 요리연구가의 '코로나를 이기는 요리 강연', 홍익희 교수의 '브이노믹스 시대, 돈의 인문학', 이호선 교수의 '부부 행복의 비결', 이경희 연구소장의 '코로나를 이기는 건강 다이어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또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주지역 전통시장 물품을 구매해 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지역 특산품을 구매하는 등 지역 경제 살리기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리더스포럼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시행 후 경제단체 중 최초로 열리는 행사다. 중기중앙회는 참가자 안전을 위해 △전원 백신접종 완료자 구성 △방역체계 구축 △참가규모 최소화 등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을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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