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 지역기업 의료기기 업종전환 지원

기술개발에서 컨설팅까지 단계별 패키지 지원·육성

경남TP 지역기업 의료기기 업종 전환 지원 프로세스.
경남TP 지역기업 의료기기 업종 전환 지원 프로세스.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원장 노충식)는 산업통상자원부 '의료기기 업종전환 지원 기반구축사업'에 참여해 기술닥터를 활용할 수혜기업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2021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의 일환이다. 소재·부품, 기계, 전기·전자, ICT·SW 기업을 대상으로 의료기기 시장 진입 및 업종 전환을 유도한다. 경남TP가 주관하고,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양산부산대병원이 참여하고 있다.

경남TP는 5개 이상 기업을 선정해 성공적 업종전환을 유도하고, 경남 의료기기 업종전환 플랫폼을 구축해 의료기기 산업 진입을 돕는다. 연구개발(R&D), 장비연계 시제품 제작, 생물학적안전성평가, 기술닥터(컨설팅) 등 기초연구부터 상용화까지 부문별 1000만원에서 8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노충식 원장은 “의료 현장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품화해 지역 기업의 의료기기산업 진입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TP는 내달 16~17일 기업인, 유관기관, 전문가 등을 한데 모아 의료기기 업종전환 지원사업 추진성과와 미흡한 점을 공유하고 향후 지원방향을 모색하는 성과확산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