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민트팟과 'U+VR모의면접' 서비스 출시

LG유플러스 직원이 U+VR모의면접을 통해 면접교육을 받고 있다.
LG유플러스 직원이 U+VR모의면접을 통해 면접교육을 받고 있다.

LG유플러스가 가상현실(VR) 교육 전문기업 민트팟과 VR기기로 입시·취업 면접을 연습할 수 있는 'U+VR모의면접'을 출시한다.

U+VR모의면접은 실제 면접과 유사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면접 연습 서비스다. 민트팟이 개발한 콘텐츠를 LG유플러스 VR교육 플랫폼과 통신망에서 제공한다. VR기기 한 대로 하루 20명 이상 교육생이 면접교육을 받을 수 있다.

생생한 면접현장 경험을 제공하고 모의면접 중 시선 위치, 목소리 크기와 빠르기, 답변 내용 등에 대해 가상 면접관의 실시간 피드백과 녹화영상을 분석한 전문가 피드백을 준다.

교육생별 맞춤형 연습이 가능하도록 실제 면접 현장에서 쓰이는 80여 직무·회사·학과 1만6000개 질문을 데이터베이스(DB)화,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해 면접 실감도를 높였다. 교육생 대상 '트레이닝 모드'와 '녹화영상 다시보기'도 지원한다.


전승훈 LG유플러스 신사업개발담당(상무)은 “U+VR모의면접으로 수많은 입시준비생, 취업준비생이 면접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내고 성공적 진학과 취업을 도울 수 있도록 국내 교육기관에 폭넓게 보급하겠다”며 “U+VR모의면접을 시작으로 향후 VR를 활용한 다양한 실감형·체험형 콘텐츠를 기업과 산업현장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U+VR모의면접 서비스 예시 화면.
U+VR모의면접 서비스 예시 화면.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