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데이터, '빅데이터 시각화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서울 여의도 한국기업데이터 본사에서 열린 대학생 빅데이터 시각화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이양훈 상무(맨 왼쪽)와 대상 수상 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여의도 한국기업데이터 본사에서 열린 대학생 빅데이터 시각화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이양훈 상무(맨 왼쪽)와 대상 수상 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기업데이터(대표 이호동)는 지난 12일 여의도 본사에서 '대학생 빅데이터 시각화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고 업종 전환 추천 대시보드를 제안한 '최우수상' 팀에 대상을 수여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주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기업데이터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총 16개 팀이 참가했다. 이 중 5개 팀이 1차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올랐다. 2차 심사는 한국기업데이터 본사에서 진행됐다.

대상작에는 팀명 최우수상이 제안한 '비즈 온 트랜지션(Viz-on Transition) 업종전환 게임'이 선정됐다. 작품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콘셉트를 차용해 시각화했다. 업종 선택에 대한 정보를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통나무' 팀의 '2030 창업 어디서 할까', 우수상은 '스트리트데이터파이터' 팀의 '지역균형뉴딜정책 대시보드'가 각각 수상했다. 대상 팀은 300만원,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각각 150만원과 50만원을 상금으로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대회 수상작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신선한 접근, 분석력 등이 인상적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데이터를 다양하게 분석·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