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스원은 수분 제거 효과에 부식방지, 동결방지 등 엔진관리에 필요한 필수 성능을 더한 '수분제거&동결방지제', '수분제거&부식방지제' 2종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온이 낮은 겨울철이나 습도가 높은 기후 조건에서는 연료탱크 내·외부 온도 차이로 연료탱크 내 불필요한 수분이 생성될 수 있다. 수분은 연료의 불완전 연소나 연료 라인의 부식 현상을 유발한다. 연료 펌프 및 인젝터 부품 손상이나 엔진 부조화로 인한 엔진 고장 등의 원인이기도 하다.
불스원은 안전한 주행을 위해 반드시 수분제거제를 연료와 함께 주기적으로 주입해 수분을 제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기존 수분제거제를 리뉴얼한 신제품이다. 유종에 따른 엔진 관리에 필요한 필수 기능을 함께 담아내 강력한 엔진 보호 효과를 발휘한다.
공통 성분인 수분제거제는 연료 탱크 내부에 쌓인 수분이 기름에 섞이도록 분해한 뒤, 연료와 함께 연소시켜 차량 외부로 배출하기 때문에 수분으로 인한 연료라인과 인젝터, 연료펌프의 고장을 예방하고 엔진을 보호한다.
경유 차량용으로 출시된 '수분제거&동결방지제'는 수분제거와 동시에 경유의 저온유동성을 향상시켜 경유의 '왁싱 현상'에 의한 연료필터막힘을 방지한다. 고농도의 세탄가 향상제를 함유해 저온에서도 CRDI 엔진의 착화성과 시동성을 향상한다.
휘발유용 '수분제거&부식방지제'는 엔진 부식을 방지하는 부식방지제와 마찰 저감 성분을 혼합해 연료 라인의 윤활성을 향상한다. 동시에 마찰에 의한 엔진 마모 현상을 예방한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