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크리에이션은 기술특례이자 소부장특례를 통한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 기술성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볼트크리에이션은 신개념 건식 식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물질에 손상 없이 마이크로미터 단위 구멍을 미세하고 균일하게 뚫을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볼트크리에이션은 지난 8월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한 뒤 내년 7월 상장을 목표로 상장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상장준비를 총괄하는 김영재 이사는 “3개월 간 관련 분야 박사들로 이뤄진 전문 평가기관의 기술 조사와 평가 절차 거쳐 더블에이(AA) 등급을 획득한 것은 볼트크리에이션의 보유기술이 원천기술에 준하다고 공식 평가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상장 전까지 주주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기술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장 특례 제도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소부장 전문업체를 다른 심사청구기업에 우선해 심사하고, 상장 예비 심사 기간을 기존 45영업일에서 30영업일로 단축하며 상장 절차를 간소화했다. 또 기술특례상장은 전문평가기관 두 곳으로부터 A, BBB 이상의 등급을 받아야 하지만 볼트크리에이션이 진행하는 '소부장 상장 특례'는 평가기관 한 곳으로부터 A등급을 받으면 되도록 요건을 완화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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