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메타버스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메타버스는 AI(인공지능),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 ICT 기술을 적용하여 현실의 세계를 가상에서 구현하는 가상융합 플랫폼으로, 정치·경제·문화 등 사회 전 분야에서의 활용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회도서관이 메타버스 시대에 도서관 지식정보서비스 패러다임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세계 최초 메타버스 북 페스티벌이다.
행사 프로그램은 주요 출판사의 신간을 소개하는 '북 페어', 김태호 '내재율(Internal Rhythm)'등 8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는 '디지털 갤러리', 훈·지민 '나빌레라' 등 다양한 웹툰을 만날 수 있는 '웹툰 전시'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은 “국회도서관 메타버스 자체 플랫폼 구축을 추진해 가상공간에서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국회도서관은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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