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FLO)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가 3분기 누적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 1780억원, 영업이익 4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3분기 매출 이익은 누적 41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플랫폼 사업 매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5% 늘어났으며 음원·음반 유통과 공연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 역시 22%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3년간 회사 성장을 견인한 플랫폼 사업은 음악 서비스에서 오디오와 팟캐스트 콘텐츠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며 이용자와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비용절감과 운영 효율화로 수익성도 확보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매니지먼트, 공연기획, 스폰서십까지 한국 라이브네이션을 모델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확장하고 기술·콘텐츠 접목으로 새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연말까지 전체 직군 채용도 진행한다.
최소정 드림어스컴퍼니 전략본부장은 “3분기까지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넘버원 오디오 플랫폼으로 플로를 키울 것”이라며 “엔터테인먼트 부문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