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가 코로나19로 빨라진 내년 세계 사업 동향에 대해 설명했다.
KOTRA는 16일 인터비즈와 함께 '2022 글로벌 비즈니스 트렌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로 더욱 빨라진 시장 변화를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우리 기업의 사업전략 수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획·마케팅 관계자, 창업 희망자 약 200명이 미래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새 사업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각 분야 트렌드 전문가 4명이 나서 △세계 트렌드 △소비 트렌드 △경제 트렌드 △콘텐츠 트렌드를 발표했다.
류재원 KOTRA 무역투자데이터본부장은 '2022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를 주제로 KOTRA 주재원이 세계 현장에서 수집한 참신한 비즈니스 사례를 공유했다. 빅데이터 분석기업 바이브 컴퍼니의 박현영 이사는 내년도 소비 트렌드에 대해 '라이프스타일 시대에서 신념의 시대로'를 주제로 발표했다. 유튜브 '삼프로' 채널에 고정 출연 중인 김효진 KB증권 이코노미스트는 '2022년, 리얼 포스트 코로나(Real Post Corona)를 향한 마지막 진통'이라는 주제로 경제전망을 공유했다. 류정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전략마케팅 그룹장은 케이(K)콘텐츠 세계 진출로 인해 나타난 새 비즈니스 기회에 대해 소개했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코로나19와 함께 일상회복을 도모한다는 것은 많은 것이 새 방식으로 바뀔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 변화가 우리 기업에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되도록 다양한 관점에서 미래를 바라보는 트렌드 공유 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