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 리턴'은 최대 18명의 플레이어가 각종 전략 전투를 활용해 최후의 1인 혹은 1팀을 가려내는 서바이벌 배틀로얄 장르 게임이다. 자체 IP 개발에 집중했다는 점에서 창작성·독창성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다.
현재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과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팀에서 상당한 판매고를 올리고 동시접속자 순위에 드는 등 글로벌 대중성을 확보했다. 국산 IP 게임이 해외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가능성도 증명했다. 최근 시즌4를 업데이트하고 특성 시스템과 신규 캐릭터를 추가하며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터널 리턴은 국산 PC게임으로는 처음으로 윈도우 운영체제와 MS스토어 마케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MS가 야심 차게 추진하는 엑스박스 게임패스 얼티밋의 마케팅 지원도 받는다.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지역 퍼블리싱 계약은 카카오게임즈가 맡는다.
e스포츠로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 서울산업진흥원이 개최한 '서울컵' 정식 단일 종목으로 선정됐다. 7만여 명이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 대회를 시청했다. 신규 국산 e스포츠 종목으로서 가능성을 밝혔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