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게임대상]우수상 스튜디오HG '메탈릭차일드'](https://img.etnews.com/photonews/2111/1474916_20211117112448_769_0001.jpg)
'메탈릭차일드'는 1인 개발자 한대훈 스튜디오HG 대표가 3년간 제작한 게임이다. 미래 우주 실험실을 무대로 안드로이드 소녀인 '로나' 활약을 그린다. 로그 라이트 코어 액션 장르를 표방한다. PC(스팀, 스토브)와 닌텐도 스위치에 대응한다.
게임은 잡아서 던지고 맞추는 호쾌한 전투에 초점을 맞춘다. 무기 고유 스킬, 코어 성장과 보스 스킬 획득을 통한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전문 성우가 풀 더빙해 몰입감을 배가시킨다. 게임을 관통하는 슬픈 스토리 라인은 게임 완성도와 집중도를 더한다.
메탈릭차일드는 글로벌 출시를 염두에 두고 개발됐다. 국가별 게임 콘텐츠를 달리 구성하는 등 현지화에 공을 들였다. 일본에서는 '사쿠나히메'와 같은 유력 지식재산권(IP)과 컬래버레이션을 준비한다.
'스컬' '언소울드'와 같은 인디 게임과 협업을 통해 인디 게임을 알리는 역할도 자처한다. 스마일게이트 버추얼 인플루언서 '세야'와 콜라보를 통해서 발생한 매출 10%는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에 기부하는 등 다양한 게임과 협업을 추진한다.
한 대표는 '스매싱 더 배틀', '오버턴' 등으로 두터운 고정 팬을 보유한 '네임드' 개발자다. 메탈릭차일드 한정판 제작 텀블벅 펀딩에서 4500만원을 모금하는 등 화력을 증명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