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게임대상]조길현·이은지 데브시스터즈킹덤 공동대표 "쿠키런 IP 확대할 것"](https://img.etnews.com/photonews/2111/1474914_20211117183425_171_0001.jpg)
“쿠키런 지식재산권(IP)의 특별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 한 해 쿠키런 열풍을 일으키며 게임뿐 아니라 모회사 가치까지 끌어올린 '쿠키런: 킹덤'을 개발한 조길현·이은지 데브시스터즈킹덤 공동대표는 쿠키런 IP 확장을 예고했다.
쿠키런: 킹덤은 2013년 출시된 쿠키런 IP를 활용한 게임이다. 꾸준히 인기를 끌며 넓은 이용자 층을 확보했다. 국내에서 팬시 상품을 비롯해 이마트, CU 등과 콜라보를 통해 더 큰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는 중이다.
쿠키런:킹덤을 이용해 글로벌 시장으로 IP 영향력을 확대한다. 쿠키런 킹덤은 9월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공략을 본격화하면서 성과를 내고 있다. 현지 이용자 맞춤 마케팅을 통해 화제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전략이 주효했다. 쿠키런: 킹덤 10월 해외 월간 이용자 수(MAU)는 메이저 게임 시장 공랙 전인 8월과 비교하면 690% 이상 증가했다. 국내외 막론하고 쿠키런 킹덤이 인기를 끌자 전작인 '쿠키런:오븐브레이크'도 덩달아 각종 지표가 상승하며 IP 가치가 커졌다.
쿠키런 킹덤은 내년 초 유럽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독일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 24개국이 타겟 국가다. 유럽 지역 현지 서비스와 마케팅은 컴투스가 담당한다. 컴투스는 오랜 해외 지사 운영 경험이 있다. '서머너즈 워:천공의 아레나' 흥행을 이끌어냈다. 일본과 미국처럼 현지 맞춤 대규모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조길현·이은지 공동대표는 “이용자 관심과 애정 덕분에 쿠키들의 사랑스러운 세계와 다채로운 서사가 살아 숨 쉬게 됐다”며 “쿠키런: 킹덤을 통해 국내외 이용자에게 즐겁고 행복한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