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석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는 2019년 에이엠홀로(AMHOLO)를 창업해 우수 기술 스타트업으로 일궈온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에이엠홀로는 이 교수가 직접 개발한 위조방지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만들었다. 탄탄한 기술력으로 창업 직후 중장년 예비 창업 패키지에서 최우수기업, 창업 6개월 만에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이지석 교수는 10년 이상 위조방지 기술을 연구해 온 전문가다. 2014년과 2019년 두 차례 국제학술지 '네이처 머티리얼스'에 위조방지 기술 관련 논문을 게재했다. 이외에 국제 학술지 논문 45편, 관련 국내외 특허 30건 이상 출원 및 등록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 교수는 “꾸준한 연구개발에 이은 탄탄한 기술력 덕분에 창업 초기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아 회사를 성장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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