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민주연구원장, 서울 마포갑)이 오는 22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친환경 유통물류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유통물류 업계와 관련 학계에서 공동으로 마련한 '친환경 유통물류 가이드라인'이 발표될 예정이다.
친환경 유통물류 가이드라인은 최근 과포장으로 인해 쏟아지는 포장폐기물, 유통물류 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대안의 일환이다. 유통물류 업계가 자발적으로 앞장서 산업현장의 반환경적 요소를 제거해 나가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그동안 산업계에서 실행해 온 친환경 실천방안을 논의해 실천적 과제들을 우선해 가이드라인에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항공대학교 최동현교수가 '친환경 가이드라인의 구축 필요성'을 발표하고,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 허성호 교수가 '친환경 가이드라인'의 세부적인 내용 설명을 한다. 이어 한국통합물류협회의 서원태 실장이 '유통물류업계의 친환경 운영사례'를 발표를 맡았다.
친환경 유통물류 가이드라인 논의와 함께 앞으로 유통물류업계에 친환경 활동을 어떻게 확산시켜 나갈 것인가를 심도있게 토론한다. 향후 지속가능한 친환경 이행방안을 찾는 노력도 뒤따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노 의원은 “저탄소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산업 분야의 동맥 역할을 담당하는 유통물류 분야의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실천방안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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