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고체 고분자 전해질을 적용한 적층 구조 파우치 타입 전고체 전지를 테크비즈코리아 2021에 내놓았다.
이 전지는 1밀리미터(㎜) 이하 두께로 얇게 제작돼 구기거나 자르는 등 극한 변형이 가해져도 정상 작동한다. 자유변형이 가능하다.
다층 적층 설계로 100에서 500밀리암페어시(mAh)급 전고체 전지 제작이 가능하다. 웨어러블 전자기기나 헬스케어 기기에 즉시 적용할 수 있다.
대면적 복합전극을 적용한 풀셀 형태로, 100mAh 용량과 200회 이상 충·방전, 1000회 이상 굽힘 테스트에도 90% 용량을 유지하는 안정성을 확보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이 안전하고 고에너지밀도 구현도 가능하기 때문에 중대형 활용 분야에도 충분히 이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웨어러블 전자기기와 헬스케이 기기, 전기자동차, 에너지 저장장치, 화재현장, 우주 및 극지 탐험 등 특수 분야 등 다방면에 쓸 수 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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