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 선(善)한가게 생활안정자금 지원사업'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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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는 우리금융그룹,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선(善)한가게 생활안정자금 지원사업'을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우리금융그룹이 사랑의열매를 통해 지정 기탁한 5억원으로 '선한가게' 100곳과 '영세 소상공인' 350곳으로 나눠 총 450명의 소상공인에게 생활안정자금 1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나눔, 기부, 봉사 등 선한 활동 사례가 있는 소상공인을 우선 지원한다. 특히 '선한가게' 100개 사업장은 우리금융의 각종 홍보 채널을 통한 가게, 사업 홍보를 지원받는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이되 임차한 사업장에서 사업을 유지하고 있는 사업자로 제한한다. 금융자산과 부채에 대한 제한은 없으며, 유흥, 사행성 업종, 전문 직종은 제외한다.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코로나 사태로 극한의 위기에 내몰린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어려운 가운데서도 각지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소상공인들을 적극 발굴, 지원하여 위드 코로나 시대, 소상공인들의 회복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