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은 학술논문대회 '퀄컴 이노베이션 펠로우십 코리아 2021'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대회는 정규 석박사 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연구 장학금을 지원한다. 잠재력을 지닌 이공계 창의 인재가 연구 활동 독립성과 창의성을 추구하고 뛰어난 성과를 도출하도록 독려하는 것이 목표다. 퀄컴 연구진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소통하고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지식 교류의 장도 마련됐다.
지원자들이 제출한 인공지능(AI), 머닝러신 및 자율 주행 관련 연구 논문은 아이디어의 혁신·창의성, 연구 이해도·실험 결과, 추가 연구 잠재력 등 종합적인 기준으로 평가됐다. 참가자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포스터 세션을 심사위원과 참가자가 함께 심사, 최종 20팀을 선발했다. 선발 팀 소속학교에 연구 장학금이 전달됐다.
황규웅 한국퀄컴 R&D 전무는 “퀄컴 이노베이션 펠로우십에 여러 우수한 논문이 지원했으며,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퀄컴 이노베이션 펠로우십을 통해 우수 인재들이 지식을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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