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글로벌 6G 리더십 선점...'모바일코리아 2021' 개최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모바일코리아 2021 개회식에서 열린 5G 포럼-미국 Next G Alliance 업무협약식에 참여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이한 5G포럼 대표의장,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호칸 셀벨 에릭슨LG CEO.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모바일코리아 2021 개회식에서 열린 5G 포럼-미국 Next G Alliance 업무협약식에 참여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이한 5G포럼 대표의장,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호칸 셀벨 에릭슨LG CEO.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세대(5G)이동통신 융합 서비스와 6G 비전 및 기술표준 등 차세대 이동통신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모바일 코리아 2021'을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5G포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26일까지 5세대(5G)이동통신과 6G 분야 글로벌 기술 및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모바일 코리아 2021' 행사를 진행한다.

모바일 코리아 2021에서는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정부와 삼성전자, LG전자, 에릭슨, 노키아, 퀄컴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이 참여해 네트워크 기술 현황을 진단하고 미래 기술과 산업을 논의했다.

'6G 글로벌' 행사에서는 국가별 6G 전략 및 비전과 6G 유·무선 네트워크 및 위성통신 기술개발 현황 등을 공유했다. 한국 시장은 올해부터 6G 기술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특히 지난 5월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5G, 6G 분야 협력에 대한 후속 조치에 따라 6G 분야 공동연구에 돌입하기도 했다. 모바일코리아에서는 '5G 포럼'과 미국 'Next G 얼라이언스(Alliance)'가 6G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5G+버티컬(Vertical)' 행사에서는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공장·특화망 △실감미디어·메타버스 △스마트시티 △공공융합·해양융합 등 5G+ 융합서비스를 중심으로 기술 공유 및 토론이 이어졌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다양한 5G 융합서비스를 확산하고, 주요 선진국과 ITU 등 주요 국제기구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6G 비전 수립과 국제 표준 마련 등 성과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