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오투 '카모아', 민웅기 CFO 영입...재무건전성 확보 주력

민웅기 팀오투 최고재무책임자(CFO)
민웅기 팀오투 최고재무책임자(CFO)

렌트카 가격 비교 1등 앱 카모아 운영사인 팀오투는 민웅기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팀오투는 국내외 오프라인 네트워크와 기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사업규모에 발맞춰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민웅기 CFO는 삼일회계법인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10년 이상 네이버, 카카오 등 정보기술(IT),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산업과 정부기관의 회계감사, 재무실사, 내부통제제도, 조세전략 업무 등을 수행한 재무 전문가다.

그는 팀오투에 합류해 효율적 자금운용과 IR, 재무 및 세무 리스크 관리 등에 대한 업무를 총괄한다. 기업공개(IPO) 및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한다.

팀오투는 올해 공격적인 마케팅과 국내외 서비스의 확장으로 누적 거래대금이 4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티맵모빌리티, 클룩(KLOOK) 등 산업별 대표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외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민웅기 팀오투 CFO는 “국내 최대 규모의 렌트카 가격비교 플랫폼 카모아에 합류해 기쁘다”며 “투명하고 전략적인 재무 운용을 바탕으로 공유 모빌리티 선도 기업이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