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맵모빌리티가 무인주차장 운영 기업 나이스파크와 티맵(TMAP) 주차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
티맵모빌리티는 연내 나이스파크가 운영하는 전국 주차장 700여곳에 티맵 주차 시스템을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나이스파크는 약 28년 간 무인시스템 구축과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한국전자금융의 주차 사업전문 브랜드다. 전국 2000여개의 주차장을 운영한다. 제주도를 포함해 전국 28개 서비스센터를 통해 긴급출동 서비스도 제공한다.
양사 협력은 주차 운영사와 플랫폼사 간 국내 최대 규모의 협력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운전자들이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에서 나이스파크 주차장을 더 편리하게 찾아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나이스파크는 주차장 현장 운영과 스마트 주차 관제 시스템 역할을 담당한다.
티맵 주차 이용자들은 전국의 나이스파크 주차장을 검색하고 주차장 이용시, TMAP 주차에서 제공하는 편리한 주차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실시간 이용요금 정보 확인, 사전 정산 기능 및 출차시 차단기 앞에서 정산을 위해 멈추지 않는 바로 출차 서비스 등이다.
이달 중으로 전국 200여개 주차장에 우선 적용하고, 12월에는 500여개를 추가한다.
양성우 티맵모빌리티 MOD 담당은 “나이스파크와의 협업으로 티맵 주차 플랫폼 서비스 적용 주차장을 대폭 확대했다”며 “고객들이 편리함을 더 많은 주자창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