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앱이 국군의학연구소와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 기관은 바이오앱이 보유한 식물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군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환과 생물작용제 백신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박규은 국군의학연구소장은 “향후 중요한 안보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손은주 바이오앱 대표는 “식물 플랫폼을 활용해 생산하는 그린백신은 다품종의 백신이나 치료제 등을 신속하게 대량생산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오앱은 돼지열병, 코로나19 백신 등 사람과 동물 질병 백신을 개발·생산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동물세포 기반 백신을 개발하는 기존 업체들과 달리, 식물 플랫폼 기반 '그린 백신'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으로 주목받는다. 기술특례를 통한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