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르노그룹이 전동화 차량 효율 개선을 위해 전기차 모터 스타트업 와이랏(Whylot)에 투자했다.
르노그룹은 기존 파트너사였던 와이랏 지분 21%를 확보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르노그룹은 와이랏과 함께 축류 전기 모터를 개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양사는 2025년부터 축류 전기 모터를 대량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완성차 업체 중 대량 양산은 르노그룹이 처음이다.
르노그룹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에 우선 적용하고 전기차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축류 전기 모터는 방사형 전기 모터 대비 효율이 더 좋다. 하지만 냉각 시스템 설계가 복잡하고 비싸며 제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와이랏은 이 같은 문제점을 극복해 가볍고 작은 축류 전기 모터를 개발하고 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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