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비즈니스 솔루션 기업 가비아CNS(대표 원종홍)는 고용노동부와 잡플래닛이 공동 주관하는 '2021 워라밸 실천 우수기업' 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워라밸 실천 우수기업은 일하는 문화 개선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2017년 이후 5년 연속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으로 올해는 가비아CNS를 포함해 근무 혁신을 선도하는 24개 기업이 선정됐다.
가비아CNS는 금요 유급 단축근무 제도, 유연근무제, 가족 돌봄 휴가, 임직원 병가 유급 지원등 직원 친화적인 제도 도입을 통해 임직원들의 업무와 삶의 균형을 보장하고 유연한 기업문화를 정착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금요일 4시간 유급 단축근무 제도는 임직원들의 호응이 매우 높아, 작년에 제도 시행 이후 직원의 100%가 참여하며 보편적 복지 제도로 자리 잡았다
또 구성원들의 개개인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게 효율적인 업무 계획이 가능하도록 유연근무제를 확대 시행해 시차 출퇴근제와 선택적 시간 근로제를 선택할 수 있게 제공한다. 반반 차(2시간 휴가) 제도의 도입, 3·5·10년 장기근속 포상 휴가, 백신 휴가, 건강검진 휴가, 경조사 휴가, 사내 콘도 지원 등 직원들의 여가 생활을 독려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제도 덕분에 2021년 11월 현재 임직원 연차 소진율 90%, 장기근속자 포상 휴가 100%의 활용 성과도 두드러진다. 가비아CNS의 5년 이상 장기근속자는 전 직원의 35%인 49명에 달한다.
이외 회사는 여성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태아 검진 휴가, 산전후 휴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다양한 모성보호 제도를 제공한다. 남성 근로자도 예외 없이 육아 휴직이 가능하다. 처음에는 낯설게 받아들였던 남성 직원들도 육아 휴직 제도를 이용하고 있다.
회사 수행개발팀 유선미씨는 “금요일 유급 단축 근무 제도 도입 이후 삶의 만족도가 많이 올라갔다. 금요일 오후면 피로해서 업무 집중도가 떨어지는데 단축 근무 도입 이후 오전에 집중해 업무를 마무리하고 오후엔 개인 취미활동을 즐긴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종형 인사총무팀장은 “회사와 함께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기조로 워라밸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도를 계속 시도하고 발전시킬 것” 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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