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선 건국대 수의학과 교수가 제26대 전국대학교 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협의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이다.
송창선 차기 회장은 건국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도코대 대학원에서 조류질병학을 전공,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연구관을 거쳐 2001년부터 건국대 수의과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건국대 산학협력단장, 대한인수공통감염병학회 학회장 및 건국대기술지주 1호 자회사인 백신개발 전문 기업 KHAV 대표를 맡고 있다.
송창선 차기 회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디지털 대전환에 대비하기 위한 미래 인재 양성, 연구개발(R&D), 특허 활용 및 기술 사업화 등 대학 산학협력단 업무가 날로 그 중요성이 더해가고 있다”며 “국가연구개발혁신법 시행과 R&D 제도 개선을 위해 정부 부처와 협력하는 등 앞장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국대학교 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협의회는 1997년 대학과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과의 교류 및 협력을 통해 대학 산학협력과 연구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전국 200개 대학이 회원사로 참여해 산학협력사업 공동 수행, 산학협력 및 연구에 관한 정책 건의와 정보 교류, 산학협력 촉진 및 성과 홍보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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