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의 자회사 온마인드(대표 김형일)가 SK스퀘어로부터 8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한다.
온마인드는 SK스퀘어가 추진하는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분야에서 디지털휴먼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온마인드는 2020년 4월 설립돼 같은 해 11월 카카오게임즈 산하 넵튠 자회사로 편입된 디지털휴먼 제작사다. 자체 개발한 3D 디지털휴먼 구현 기술과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기반으로 유니티, AMD 등과 제휴 및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온마인드가 제작한 3D 디지털 휴먼 '수아(SUA)'는 현재 인스타그램과 틱톡 활동을 중심으로 하고있다. 유니티 코리아와 광고 모델 계약을 맺는 등 메타버스 셀럽으로 인정받는다.
온마인드는 현재 대부분 디지털휴먼이 사용하고 있는 디지털합성 기술은 물론,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Full 3D 디지털휴먼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디지털휴먼은 사진과 동영상을 위주로 하는 각종 소셜 플랫폼을 비롯해 광고업계, 음반업계 등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메타버스가 화두에 오르며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