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넥스, AI 신약플랫폼 '오디세우스' 구축 완료

서지넥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개발부문 플랫폼 '오디세우스'를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오디세우스는 AI를 통해 약물의 분자동역학 모의실험과 상호결합 자유 에너지 자동화를 실시한다. 펩타이드 또는 항체와 수용체 복합체 동적 상호작용을 인공지능과 분자동역학 모의실험으로 규명하고, 결합친화도를 자동 계산한다.

오디세우스 플랫폼은 막단백질 오디세우스와 구형단백질 오디세우스로 구성된다. 딥러닝을 이용한 분자동역학 과정 자동 평형화 기능 탑재 그리고 가상과 실제 용매수를 이용한 단계별 결합친화도 예측이 핵심이다. 마이셀-단백질 복합체까지 3차원 시뮬레이션으로 구현해 차별화된다고 서지넥스는 강조했다. 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 시장 규모는 매년 40%씩 성장해 오는 2024년 40억 달러(약 4조6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김세준 서지넥스 대표
김세준 서지넥스 대표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