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학회가 추계 학술대회 겸 정기총회를 열고 위정현 현 10대 회장을 만장일치로 11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임기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2년이다. 위정현 학회장은 9대부터 11대까지 3연임을 하게 됐다.
한국게임학회는 2018년 위 회장 취임 이래 다방면에 걸쳐 활발한 학술과 대외활동을 벌여 왔다. 메이저 게임사 확률형 아이템 문제에 대해 꾸준히 지적했고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는 참고인으로 출석해 메이저 게임사 보수성에 대해 비판하기도 했다.
위정현 회장은 “학회 회원 신임과 지지에 감사하며 향후 2년간 게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NFT, 메타버스 등 미래 게임에 대한 연구 등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며 “학회가 차기 정부 게임산업 정책 수립에 의견을 개진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