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MZ 세대 위한 메타버스 특별 전시회... '갤러리' 랜드 개설

SK텔레콤은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에서 그림, 사진 등 예술 작품 체험이 가능한 메타버스 특별 전시회를 12일부터 선보인다.
SK텔레콤은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에서 그림, 사진 등 예술 작품 체험이 가능한 메타버스 특별 전시회를 12일부터 선보인다.

SK텔레콤이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에서 그림, 사진 등 예술 작품 체험이 가능한 메타버스 특별 전시회를 12월부터 선보인다. 이프랜드 내 그림 등 예술 작품 전시가 가능한 신규 공간 갤러리(Gallery)를 개설, 예술가들이 메타버스 공간에서도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프랜드 갤러리 랜드는 최대 52점의 예술 작품을 전시할 수 있다. 메인 로비 스크린 화면을 통해 작가 초대 강연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프랜드 첫 메타버스 전시는 MZ세대를 겨냥한 어반 아트(Urban Art) 페어 '어반브레이크 2021'이다. 도시를 배경으로 다양한 서브 컬처와 어반 아트를 만나볼 수 있다. 콰야, 김재욱, 레오다브 등 떠오르는 젊은 아티스트 24명 작품을 한달간 선보일 예정이다.

장원철 어반브레이크 대표는 “메타버스 전시회를 통해 젊은 아티스트와 MZ세대가 함께 소통하는 새로운 전시 체험 공간이 열렸다”며 “더 나아가 메타버스 공간에서 예술품의 거래까지 영역이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이프랜드 메타버스 전시는 DC코믹스 '저스티스 리그'로 12월 6일부터 상설 운영된다. 슈퍼맨, 배트맨 등 대표 DC 코믹스 캐릭터 중 그동안 국내에게 보기 어려웠던 이미지 52점으로 구성된다. DC코믹스 국내 팬은 이번 전시에서 DC 코믹스 슈퍼 히어로 역사를 한 눈에 짚어볼 수 있다. 한정판 피규어 응모 이벤트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에서 그림, 사진 등 예술 작품 체험이 가능한 메타버스 특별 전시회를 12일부터 선보인다.
SK텔레콤은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에서 그림, 사진 등 예술 작품 체험이 가능한 메타버스 특별 전시회를 12일부터 선보인다.

이외에도 15일부터 '메모리얼 을지전(展)' 등 다양한 메타버스 전시회가 이어진다. 갤러리 랜드 이외에도 '크리스마스 파티 광장'과 'K-Pop 하우스' 랜드 등 다양한 신규 랜드도 12월부터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프랜드는 7월 론칭 이후 루프탑, 우주 과학관, 도서관 등 7개의 랜드를 추가, 총 24개의 다양한 콘셉트 공간을 제공 중이다. SK텔레콤은 이프랜드에서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과 채팅 기능 등을 활용해 '연말 결산 노래자랑' '국립극장 크리스마스 캐롤 공연' 등 다양한 메타버스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익환 SKT 메타버스 개발 담당은 “이프랜드에서 예술 작품을 생생하고 안전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며 “이프랜드 공간에서 예술가와 대중이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채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